본문 바로가기
웅비의 Honey story

[구글 애드센스]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by Woong_Bee 2019. 10. 21.

안녕하세요 Woong_Bee 입니다.
최근에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이유는 바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떨어진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한 번에 성공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애드 고시라고 불리는 구글 애드센스 저도 한번 떨어져 봐서 좌절감을 많이 느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만의 성공비법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제가 왜 합격하게 되었을까 나름 분석해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탈락 경험과 합격후기

 

구글 애드센스를 목표로하여 티스토리를 시작하였기 때문에 나름 사전조사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법률이나 의학처럼 전문성있는 분야는 아니었지만 나름 열심히 콘텐츠를 생각해보았고,

이미 시작한 이상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그나마 도움이 될만한 콘텐츠는 뭐가있을까..

생각하다가 정한 카테고리가 건강과 질병,

그리고 그에 따른 극복을 위한 좋은 음식들을 소개하는걸로 정해보았습니다.

물론 그 이유 역시 제가 주위에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불리며

아플때마다 인터넷에 의지했던 습관들을 생각하며

혹시 나와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지는 않을까 했습니다.

역시나 제 주위 사람들도 전부 어디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검색부터 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을 하고 18개의 포스팅을 완료했을 즈음에 구글애드센스를 신청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결과가 오지 않았습니다.

무작정 기다릴 수 없음에 조사를 해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에도 포스팅은 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기다리는 2주 동안 멈추지 않고 꾸준히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결과는 '콘텐츠 없음'으로 탈락하였습니다.

인정하기 힘들었습니다.

한 포스팅당 글자 수는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1600~2200자 사이는 꼭 지켰고, 포스팅도 20개가 넘었기 때문입니다.

이때의 심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좌절감을 느끼고, 잠시 바람을 쐰 후

멘탈을 다시 잡고 돌아왔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한번 떨어지고 나니 두 번 떨어지는 건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조금 과감해졌습니다.

다시 승인조건 조사를 하고,

처음에는 저작권이 들어간 포스팅들은 좋지 않다는 정보를 새롭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저작권 콘텐츠가 들어간 한 개의 포스팅을 과감하게 지워버렸습니다.

그 포스팅은 제가 한두 달 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이

나오고 나서 너무 재밌게 한 나머지 리뷰 포스팅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와우라는 게임의 저작권이 승인조건에 부합할 수도 있는 의심도 있었기에 과감하게 삭제해버렸습니다.

 

두 번째, 티스토리를 만들자마자 글목록에 비공개로 되어 있는 글(환영합니다!였나..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 글을 통해 글을 작성할 수 있고 편집, 삭제 후 새 글 작성할 수 있는 글이 있습니다.)을 지워버렸습니다.

비공개로 되어있어도 글이 없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워버렸습니다.

 

세 번째,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조금 더 친숙함들 드리고자 했던 요/자로 끝낸던 글들을 다/ 입니다/로 전부 바꿨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구글은 다/로 끝나는 말을 좋아한다는 정보가 있기에 전부 바꿨습니다.

그게 습관이되어 지금도 다/로 끝내버리고 있네요.

하루빨리 고쳐보겠습니다.

 

네 번째, 이모티콘을 전부 지웠습니다.

구글은 이모티콘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 붙여쓰기 했던 포스팅을 지우고 다시 직접 썼습니다.

 

블로그를 해본 적 없던 저는 첫 포스팅(꿀벌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꿀"- 꿀의 효능 알아보기)을

메모장에 쭉 적고 붙여쓰기 했었습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것 같아 다시 지우고 다시 썼습니다.

제 생각엔 이 다섯 번째도 합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듯한 느낌이 듭니다.

 

여섯 번째, 비어 있는 카테고리를 지우고 지금의 카테고리 하나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카테고리만 많고 글이 몇 개 없는 것보다

하나의 카테고리에 많은 글이 있는 게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과감하게 지웠습니다.

 

위의 수정사항을 거친 후 다시 애드센스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만 이상한 건지 이번에도 역시 결과는 바로 오지 않았습니다. 2주간의 긴 압박 속에 드디어 메일이 왔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메일을 들어가 확인해 보았더니..

해냈다는 감격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메일이 와있었습니다.

너무 기뻐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예스! 를 몇 번을 외쳤는지 모릅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의 유리한 조건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1. 글자 수 1500자~2000자 사이로 포스팅하기.
2. 포스팅은 8개 ~15개 이상 포스팅하기.
3. 붙여쓰기는 금지.!
4. 사진은 2~3개까지만 사진 아래 설명 쓰기.
5. 카테고리는 하나만 만들고 그 카테고리 안에서만 8~15개 이상 작성하기.
6. 저작권 있는 콘텐츠는 포스팅하지 않기.
7. 요. 자로 끝내는 문장은 쓰지 않기. 되도록 다/입니다/로 끝내기.
8. 매일 쓰는 게 가장 좋지만, 매일이 아니더라도 이틀에 하나의 포스팅은 작성하기. 꾸준함과 성실함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위의 조건만 지켜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같은 초짜도 해냈으니 여러분들은 더욱 수월하게, 훌륭하게 해내실 수 있습니다. 모두 애드센스 합격하시고 꿀 행복하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