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og_Bee 입니다.
긴 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와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아 너무 힘듭니다. 심지어 저는 밤낮까지 바뀌어 더욱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휴 후유증에 대한 스트레스인지 요즘 소화불량이 갑자기 심해져 도대체 원인이 뭘까 하다가 췌장염의 증상 중 하나라는 정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 세기의 IT 역사를 새긴 애플의 스티븐 잡스가 췌장암으로 매우 이른 나이에 이 세상을 떠났는데 그 췌장암이 췌장염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평상시 크게 불편함이 없어 무신경하게 지나간다는 췌장염, 또한 말기가 되고서야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 췌장염, 젊은 세대들도 이제는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는 병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췌장 질환 중에서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췌장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염
췌장은 위장 뒤쪽에 있는 소화기관 중에 하나로서 소화효소를 분비해 음식을 소화시키는 외분비 역할과,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몸의 혈당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을 혈액 내로 분비하는 내분비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외분비 역할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들을 소화시키기 위해 효소를 만들어낸 관을 통해서 십이지장으로 소화액을 분비시켜 영양소를 흡수하고 소화실 킬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1L~2L가량의 액을 분비해 내는데 보통 소화시키는데 필요한 양에서 10배 정도를 발산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외분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단백질이나 지방 또는 탄수화물 흡수에 장애가 온다고 합니다. 내분비 기능은 인슐린이 혈당을 떨어트리고 글루카곤은 혈당을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음식물을 소화해서 얻은 에너지들을 소비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췌장의 분비샘의 파괴로 전체적으로 염증이 일어나는 것을 췌장염이라고 합니다.
췌장염의 증상과 원인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과 만성췌장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은 금세 회복하여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 가능한 경우이고 만성은 염증이 계속돼서 외분비 혹은 내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겨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주원인은 담석과 알코올 남용입니다. 담석은 십이지장으로의 담즙과 췌액 분비 흐름을 막으며 췌장으로 담즙을 역류시켜 트립시노겐(췌장에서 분비되어 트립신으로 변화하는 물질)을 활성화 하여 췌장염을 일으킵니다. 급성 췌장염의 주된 원인인 알코올은 췌장 효소를 과도하게 활성화시켜 제 기능을 상실케 하며 염증을 일으키고 만성췌장염으로 까지 발전시키게 합니다. 또한 췌장을 싸고 있던 막이 늘어나면서 분포하고 있던 신경들이 자극을 받아 상복부 쪽에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염증이 심한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 발열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만성 췌장염의 경우 유전적인 요소, 고단백이나 고지방섭취, 흡연, 스테로이드나 이뇨제 같은 특정 약물 복용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80~90%이상 차지하는 주 원인은 바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입니다. 만성 증상의 경우 통증은 지속적 또는 간헐적이며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다는 점입니다. 심한 경우 구토 설사가 동반되며 체중감소가 발생하고 인슐린과 글루카곤의 분비 감소로 당뇨 발병률이 80% 이상 된다고 합니다. 또한 대변에 흡수되지 않은 지방들이 섞여 나와 직접 변에서 기름 변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췌장염은 금세 치료가 가능한 가벼운 경증에서 심하면 죽음에까지 이르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남성의 경우가 여성보다 발병률이 2배 이상이고 남성은 50대, 여성은 70대에 가장 흔하게 발병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잦은 음주로 인해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만성적 알코올 섭취는 췌장염이 되고 췌장염이 만성췌장염으로 발전하고 마지막은 췌장암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암 종류별 사망률 중 5위에 드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무엇보다 금주 또는 과하지 않은 적당한 음주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췌장에 좋은 음식
1. 브로콜리 : 브로콜리는 비타민A, B, C 그리고 칼륨과 인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췌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염증이나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2. 토마토 : 토마토는 항산화에 이로운 라이코펜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췌장조직의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 및 활성질소 중화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3. 마늘 : 마늘에는 아르기닌, 플라보노이드 황, 올리고당류 등의 우리 몸에 이로운 영양소가 집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췌장의 기능과 조직 개선에 아주 효과적이고 피로 해소, 황산화 효과까지 있어서 암 예방에도 아주 좋습니다.
4. 단호박 : 단호박에는 카이로이노티톨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인슐린 분비에 도움을 주고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우리 몸의 염증을 치유해주며 망가진 세포를 재생시키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5. 시금치 : 시금치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루테올린은 췌장암의 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차단해 주는데 아주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췌장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현대사회는 잦은 술자리 문화에 췌장염의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췌장염의 증상만 본다면 어? 나도 저런 적 있는데?라고 누구나 생각해 보실 듯합니다만 너무 겁먹지 마시고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껏 한 번도 건강검진을 해보지 않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올해는 잔병이 많이 걸려 올해부터는 건강검진을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신호등이라고 치면 노란불이라는 거 명심하세요. 곧 빨간불이 켜질 행동 들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꿀 행복 하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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