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ong_Bee 입니다.
최근 과도한 업무와 학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바로 소화불량입니다. 가벼운 소화불량증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해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단순한 소화불량에서 멈추지 않고 흉부의 작열감, 목의 이물감, 속 쓰림 등 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이 아닌 역류성 식도염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위산 및 위 속의 내용물들이 식도 쪽으로 역류해 올라오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식후에 유문 협착이나 위 내용물의 정체, 위액 과다 분비로 위 내용물이 증가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특히 누워있거나 굽히는 자세는 역류가 보다 더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임신 등으로 인해 위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는 것도 역류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며, 잦은 기침, 꽉 끼는 옷, 등은 복압을 증가시켜 역류를 발생시키니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고에 따르면 8년 동안 역류성 식도염 환자 수가 약 4배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3년 352만여명이던 역류성식도염 환자수가 2017년에는 428만여명으로 아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이 자주 일어날 경우 식도 점막을 손상시켜 세포가 변성되는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식도암이나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역류성식도염 증상
보통 가슴 쓰림이 전형적이며, 가슴이 뻐근하거나 답답한 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나서 심근경색증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를 자극하게 되면 기침을 유발하게 되고 만성기침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천식이나 후두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식후 누워있을 때 더욱 심해진다고 합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을 동반한 불편함, 목에서 느껴지는 이물감, 신물이 올라오거나 트림을 자주 하고, 구취가 나거나 잇몸이 약해지는 경우를 동반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에도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알아서 치유가 될 것이라고 생각들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도암이나 위암 등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될 수도 있으니 빠르게 병원을 가거나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원인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안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입니다. 생활습관병이라고 불릴 만큼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역류성 식도염은 현대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기름진 음식, 과식, 과음, 야식 등으로 인해 많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또한 식도 아래쪽 괄약근을 이완시켜 역류를 유발하는 커피, 술, 초콜릿, 등과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맵거나 뜨거운 음식, 신 맛이 나는 주스, 탄산음료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식후 2시간 이내에 눕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담적 이 있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과도하게 위산이 분비되고 소화장애와 함께 위산 역류가 발생하는 이유를 담적병 때문이라고 합니다. 담적이란 위장의 외벽 근육층에 독소와 노폐물이 쌓여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평소의 식생활 습관이 불규칙하여 소화기에 부담이 가해지고 위의 움직임이 저하되면서 담적으로 인해 생긴 독소가 지속적으로 '하부식도 괄약근(식도와 위장 사이에 존재하며, 위산 역류를 막아주는 근육)'을 자극하여 제기능을 못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은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단순히 위산으로 인해 생긴 염증과 손상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전반적인 위장기능을 개선하고 담적증 등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1. 양배추 : 양배추에는 섬유질과 위에 좋은 베타카로틴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주며 위장 내 염증에 의한 출혈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아주 뛰어나 역류성 식도염 예방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요즘엔 즙이나 알약 등으로 시중에 많이 판매하니 쉽게 드시는데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2. 바나나 : 바나나는 PH 56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산을 좌우하는 천연 제산제 역할을 합니다. 평소 위산 역류가 자주 일어나거나 속 쓰림이 심하게 일어나는 사람이 먹으면 큰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3. 단호박 : 단호박에는 베카로틴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노화 예방은 물론 성인병 예방에도 아주 좋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며 면역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위벽을 보호하고 위산으로 인한 자극을 줄여주는데 아주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마 : 마에는 유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위액으로 손상된 위벽을 치료해주고 노폐물의 흡수를 막아주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소화불량, 설사에 뛰어난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5. 무 : 무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엽산,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하고 음식의 소화를 도와주는 다양한 소화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촉진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뛰어난 해열작용으로 식도의 열을 가라 앉혀 주고 염증 완화에도 큰 도움을 주며 위 통증과 위궤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생강 : 생강은 맵고 자극적이게 느껴지지만 위산을 흡수하는 효과가 뛰어나 위산 역류로 인한 속 쓰림을 완화해주는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따뜻하게 차로 드셔도 좋다고 합니다.
이렇듯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으면서도 쉽게 넘겨버리는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 역시 3~4년 전 먹고 바로 눕거나 과식, 과음 등으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져 목 안쪽에 종양까지 생겨서 고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 의사께서 종양이 있으니 종양 검사를 해봐야 된다는 말씀을 듣고 심장이 정말 발끝까지 떨어져 봤던 경험입니다. 다행히도 악성은 아니어서 약물치료로 완치가 되었고 의사께서 당부해주신 말씀이 "살도 빼고 앞으로는 건강하게 먹고 건강한 습관으로 건강하게 살자."라는 마음으로 살면 다시는 걸릴 일 없을 거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추석 연휴 과음, 과식 적당히! 모두 건강하시고 추석 연휴도 꿀 행복하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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