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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의 Honey story

파킨슨병의 초기증상과 원인

by Woong_Bee 2019. 11. 9.

안녕하세요 Woong_Bee입니다.
인간의 수명은 점점 늘고 있지만 출산은 저조하고, 고령화가 심각해진 이 시대에 파킨슨병 환자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희 조모의 경우에도 파킨슨병으로 상당히 고생하셨었기에 얼마나 불행한 병인지 느껴보았습니다. 수명은 늘고 있지만 노화는 똑같이 진행됨에 따라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노인질환은 왜 극복하기가 어려운 것일까요? 수명이 늘고 있는 만큼 여러 질환들도 극복해서 남은 오랜 여생을 조금 더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고 싶은 건 앞으로 100년 이상을 살아가게 될 인류에게 꼭 해결해야 될 과제가 아닌가 하는 마음에 오늘은 파킨슨 병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1817년에 제임스 파킨슨이라는 영국 의사가 손 떨림, 근육 경직, 자세 불안정 등의 특징적 양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떨림 마비'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알려졌습니다.

이 병은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써 신경세포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소멸되어 뇌 기능의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 병, 루게릭 병, 파킨슨 병 등이 있습니다. 질환의 특성상 퇴행성 변화를 보이며 발병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인지하기는 힘들고, 파킨슨병의 초기증상도 서서히 시작되어 서서히 악화되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병을 치료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큽니다.

파킨슨병 원인


우리 뇌는 여러가지 신경 전달 물질이 있습니다. 그중에 운동에 꼭 필요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는데, 이 파킨슨병은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사라지는 것입니다.

도파민 신경세포가 사라지는 이유는 대표적으로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가족 중 유전자 이상이 발견된 경우.
2. 환경적 영향이나 독성물질에 의한 경우.

하지만 이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은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도파민은 행복감과 만족감을 들게 해 주고, 만족감 등 좋은 기분을 만들어주며, 특히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이 도파민 분비가 왕성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는 파킨슨병의 경우엔 많은 환자분들이 행복감, 만족감 등이 없고 우울감이나 좌절감 등이 더욱 많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즉 우리의 마음가짐, 인체의 상태나 감정의 변화가 많이 좌지우지한다고 합니다.

파킨슨병 증상과 초기증상


1. 손 떨림 : 초기에는 한 손만 떨리거나 미세하게 떨립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됨에 따라 양손이 떨리는 증상으로 커지게 되고, 다리까지 떨리게 된다고 합니다. 한쪽 다리가 조금씩 떨리게 된다면 조금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동작의 느려짐 : 몸을 움직일 때 바로 움직여지지 않고, 느리게 움직여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양말이나 신발 등을 신고 벗는 행위들이 어려워졌다고 생각이 든다면 초기 증상으로 생각을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모든 일상의 움직임들이 전 보다 버겁고 느리다는 느낌이 대표적입니다.

3. 강직 : 몸이 굳어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파킨슨 병이 진행이 될수록 뻣뻣함의 강도가 더해진다고 합니다. 

4. 자세 불안정 : 보행 중 갑자기 휘청거리거나 넘어지는 등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보통 자세 불안정 증세는 초기 때도 종종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파킨슨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5. 우울증 : 우울증이 왔다고 해서 파킨슨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환자 중 40~50% 정도의 빈도로 우울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6. 수면이상 증상 : 수면장애가 함께 오면서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납니다. 

위의 증상들이 일어나는 증상 단계는 이러합니다.
1. 1단계 : 떨림, 강직이 한쪽 팔이나 다리에 있다.
2. 2단계 : 떨림이나 강직이 양쪽 팔다리에 있다.
3. 3단계 : 보행 중 넘어질 듯이 비틀거린다.
4. 4단계 : 혼자 일어나지 못하며 보조기구가 필요하다.
5. 5단계 : 일상의 대부분을 누워서 지낸다.

파킨슨병 예방법


1. 지속적인 운동 : 운동을 꾸준히 하면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된 환자에게서도 좋은 경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예방에도 상당히 큰 도움이 됩니다. 수영, 달리기, 테니스 등과 같은 전신운동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균형 잡힌 식단 : 육류 등을 줄이고 저단백 식단으로 식사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3. 긍정적인 생각 : 위에 설명했듯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의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게 좋습니다. 많이 웃으세요. 우리의 뇌는 웃기만 해도 호르몬을 도파민을 분비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듯 오늘은 파킨슨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파킨슨병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며 다양한 합병증과 우울증까지 동반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아주 위험하고 인생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병입니다. 증상 중 하나라도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제 100세 이상의 인생을 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노화의 속도와 각종 위험한 질환들의 노출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또한 치료법 역시 크게 발전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파킨슨 병과 같은 질환을 가지고 오래만 살게 된다면 삶은 더욱 무기력해질 것이고 피폐해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도 파킨슨 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과 질환에 투병하시는 분들 희망을 잃지 말고 끝까지 싸워 이겨서 자신의 행복한 인생을 되찾길 응원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꿀행복 하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