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맛집] 미쉐린가이드2020~2023 레스토랑 온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Woong_Bee입니다.

 

새해가 벌써 이렇게 나 빨리 지나갔습니다.

곧 2월이네요..

 

시간은 저희를 기다려주지 않네요..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시간 속에

저희 역시 느긋하게 존재만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더욱 좋은 거,

더욱 짜릿한 거,

더욱 즐거운 거,

더욱 행복한 거,

보고 맛보고 즐기기엔 너무나 시간은 빠르고 짧으며 한정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너무나 행복했고 너무나 맛있었으며 너무나 좋았던

미슐랭 맛집을 하나 더 소개해 들리까 합니다.

 

이전에 제가 소개해드린 미슐랭 맛집이 몇 군데 있었죠!

https://woong-bee888.tistory.com/67

[도산공원맛집] 미슐랭 가이드 2023 "솔밤"

https://woong-bee888.tistory.com/69

[중구맛집] 파인다이닝 미쉐린 가이드 2023 신라호텔 콘티넨탈

 

제 개인적으론 저 위 2곳과 견줄 정도로

생각보다 기대 이상이었던 곳을 리뷰 하려고 합니다.

 

바로!!

청담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온(ON)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날 방문한 거라

음식들이 뭐였는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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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온 (ON)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92길 42 B1

 

* 레스토랑 온은 MICHELIN Young Chef 2023 Award를 수상한 김준형 셰프님의 레스토랑입니다.

제철 프렌치 요리의 진수를 경험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찰 토마토와 송이 토마토를 오븐에 건조하여 당도와 산미를 최대로 끌어올린 토마토와 루비 자몽이 '온'을 대표하는 채소 요리입니다.

 

영업시간

월 : 정기 휴무 (매주 월요일)

화~ 금 : 12 : 00 ~ 22 : 00
(14 : 30 ~ 18 : 00 브레이크 타임)

토 ~ 일 : 12 : 00 ~ 21 : 00

(14 : 30 ~ 18 : 00 브레이크 타임)

 

발렛주차 가능

 

메뉴

Course A : 132,000원

Course B : 165,000원

Special Course : 250,000원

(크리스마스 이브라 저는 스페셜 코스로 갔습니다!)

 

 

https://guide.michelin.com/kr/ko/seoul-capital-area/kr-seoul/restaurant/on565623

온 – Seoul - 의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https://map.naver.com/p/search/%EB%A0%88%EC%8A%A4%ED%86%A0%EB%9E%91%20on/place/1417674842?c=15.00,0,0,0,dh&placePath=%3Fentry%253Dpll

네이버 지도

↑ ↑ ↑ ↑예약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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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온 후기

 

 

우선 입구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이 흐르고..

들어가자마자 왼쪽 벽에는 미슐랭 가이드 2020~2023까지..

김준형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대단하네요..

 

콜키지 한 와인을 먼저 오픈하고 기다렸습니다.

 

왼쪽 첫 번째, 크리미 한 아보카도 무스 위에 캐비어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와인이랑도 너무 잘 어울려서.. 아껴먹고 싶었던...

 

두 번째, 오른쪽은 크리미 한 스프에 소테한 새우 그리고 랍스터 어깻살

첫 시작부터 미각과 후각을 다 깨우는 그런 느낌?

'자 시작 합니다'라고 하는 듯합니다.

 

 

왼쪽 세 번째, 오븐 드라이한 토마토와 자몽 그리고 치즈와 가리비 구이

뿌려진 망고 소스와의 조화가 아주 향긋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오른쪽 네 번째, 생선 구이와 파프리카 그리고 초리조

바질이 섞인 듯 한  크리미 한 소스와의 조화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생선이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ㅜㅜ

부드럽다 라기보단 보드랍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한

섬세한 식감이었습니다.

 

 

 

왼쪽 다섯 번째, 활 랍스터와 제철 채소 그리고 비스크 소스

랍스터의 텍스쳐와 불향도 좋았지만 구수한 비스크 소스의 풍미가

은은하게 오래 남는 것이 더욱 인상 깊었던 요리였습니다.

 

오른쪽 여섯 번째, 닭 북채와 버섯 그리고 활전복

겉은 바삭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하면서 고소하며 담백한 송화버섯과

쫀득한 고기와 같은 전복은 정말 오늘의 베스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닭은.. 많이 아쉬웠던...

닭이 여기서 왜 나오지? 싶었던..

가격이 가격인지라... 맛도 평범..

오늘의 worst는 닭이었습니다..

과감히 빼주시길..

 

 

 

 

일곱 번째, 한우 샤토브리앙과 트러플 그리고 햇감자 그라탕

깊은 트러플 풍미의 향과 겉은 아삭한 느낌이면서 담백함과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는 부드러운 속살의 샤토브리앙의 조화는 최고였습니다.

트러플의 깊은 풍미와 농도 짙은 구수한 육미가 섞여

혀 위에 퍼지는 순간 눈을 질끈 감아 버렸습니다.

 

이것은 예술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커피와 파칸 타르트, 마카롱 그리고 크렘블레와 판나코타

 

나머지는 예상했던 맛 이중 가장 좋았던 것은 

크렘블레... 너무 맛있어서 막 타는 너가 쳤구나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이렇게 마무리를 잘하고

너무 맛있게 좋은 기분으로 한가득 채우고 나왔습니다.

 

총점 : 5점 만점의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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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청담동에 위치한

미슐랭 맛집!

레스토랑 온(ON)의

스페셜 코스 - 250,000원의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맛이 없으면 안 되지!!

라고 누구나 생각하시겠죠!

 

맞습니다.

맛이 없을 순 없겠지만 그 가치를 하냐 안 하냐가 중요한 거겠죠?

 

저 Woong_Bee의 생각은

250,000원 가치 딱 그 정도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닭만 다른 걸로 대체해 주세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페셜 코스로는 굳이 안 가셔도 될듯합니다.

 

코스 A 나 B 중에서 선택하셔 가셔도

충분히 미슐랭가이드의 맛이 이런 거구나

하고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듯합니다.

 

여러분 시간은 저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각자 취미와 행복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새해에는 모두에게 작년보다 더 보람차고

추억이 많은 새해이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꿀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