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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의 Hot issue story

[방콕 총기난사] 3일 태국 방콕 총기난사 1명 사망 5명 부상.

by Woong_Bee 2023. 10. 4.

태국의 수도 방콕의 한 유명 쇼핑몰에서 14세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30분쯤 방콕의 중심부인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14세 소년으로, 오후 5시 10분 인근 시암 켐핀스키 호텔에서 체포되었다.

총을 내려놓고 저항 없이 체포에 응했다.

 

14세라는 게 가히 충격적이다.

 

사고 현장 부근의 에라완 응급의료센터는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상태가 위중하여 사망자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중국 여성이며 부상자 중 5명도 여성이라고 한다.

 

쇼핑몰에서 대피한 시민들은 총성이 10발 이상 들렸다고 한다. 고객 수백 명이 빌딩 밖으로 급히 대피했으며 일부 고객들은 식당 내 어두운 공간을 찾아 피신하기도 했다고 한다.

 

경찰은 총격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특공대원들을 동원하여 요의자인 14세 청소년을 체포했다.

 

태국은 지난 해에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6일 전직 경찰인 빤야캄랍이 어린이집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4명과 교사 등 성인 12명을 살해 한 뒤 몸슴을 끊었다.

 

최근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묻지마 살인사건.

국민들은 각 개인의 역량을 벗어나 방어할 수 없는 일들은 국가가 나서서 예방과 대처를 신속하게 또 확실하게

해주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