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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의 술 Story

[글렌드로낙] 돈은 있어도 없어서 못 구하는 글렌드로낙 18년 (feat . 레이첼)

by Woong_Bee 2023. 8. 29.

안녕하세요 Woong_Bee입니다.

다시 장마가 시작돼서 날씨도 꿉꿉~~ 한데

기분도 꿉꿉~~ 하고

몸도 꿉꿉~~ 하시죠?

 

이럴 땐 꼭 당기는 게 있어요.

정말 맛있는 오크통에서

아주 오~~~ 래오래

긴 시간 동안 숙성돼서

꿉꿉~~~ 한 셰리향을 머금고 있는

 

정말 맛있는

싱글몰트 올로로소 셰리캐스크

위스키의 최고봉!!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위스키는요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위스키

(아주 반응이 좋더라고요)

https://woong-bee888.tistory.com/85

 

[글렌드로낙] 위스키 입문의 최고봉 글렌드로낙 15년

안녕하세요 Woong_Bee입니다. 위스키를 너무 사랑하는 제가 오늘 꿈에 너무 맛있는 위스키를 마시는 꿈을 꿔서 그런지 오늘은 꿈에서 마신 위스키를 리뷰해 보고자 이렇게 돌아왔습니다. 제가 금

woong-bee888.tistory.com

https://woong-bee888.tistory.com/53

 

[위스키 추천] 스카치 위스키 글렌드로낙 12년 (glendronach 12Y)

https://woong-bee888.tistory.com/54 [위스키 추천] 스카치 위스키 맥켈란 12년 쉐리오크! Macallan 12Y sherry oak 안녕하세요 Woong_Bee 입니다. "쉐리에 전통하다. 쉐리 하면 맥켈란, 맥켈란 하면 쉐리!" 위스키를

woong-bee888.tistory.com

글렌드로낙 12년과 15년에 이어서

 

대작!!!

바로

글렌드로낙 18년을 리뷰해 볼까 합니다.

 

이 글렌드로낙 18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제 위스키 인생을 시작하게 한 게

위의 글렌드로낙 12년이었으면

글렌드로낙 18년은 제 위스키 인생의

변환점을 준 녀석입니다.

 

그냥 너무 맛있다가 아니라

이건 왜? 이렇게 맛있지?

뭐가 다르길래?

깊이 있게 들어가게 해 준

공부를 하게 해 준

그런 놈입니다.

 

시작할게요~!

 


글렌드로낙 18년(레이첼 베리 버전)

이름 : 글렌드로낙 18년 (레이첼 베리 버전)
증류소 : 글렌드로낙
생산지 :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캐스크 : only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
숙성 : 18년
도수 : 46%
용량 : 700ml
가격 : 50 ~ 63만 원

 

1. Nose : 말린 과일 / 꿀 / 버터스카치 캔디향 / 찐득한 셰리향 / 블랙베리 / 구수한 견과류 향

 

2. Palate : 스파이시 / 찐득하고 꿉꿉한 너무 달지 않은 은은하며 오래가는 셰리 폭탄 / 포도 잼 / 넓게 퍼지는 시트러스 오렌지 /  구수한 호두 / 다크초코 /  블랙베리

 

3. Finish : 다크 초코 / 캐러멜 / 길게 남는 셰리 피니시 /

 

전반적으로 그냥 모든 조합의 밸런스와 풍미가 기가 막힌다.

그리고 15년과는 달리

18년은 오로지 올로로소 셰리캐스크만 사용했기 때문에

px셰리 + 올로로소셰리를 사용한 15년 보다

달지 않고 은은하니 오래 남는 깊은 풍미가 있습니다.

(px셰리가 엄청 달아요)

그래서 물리지 않고 더 오래 깊이 즐길 수 있습니다.

 

총점 : 5점 만점에 4.7점

 


오늘은 이렇게 글렌드로낙 18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글렌드로낙 18년도 15년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디스틸러 빌리워커 형님의 버전이 있고

오늘 리뷰한 레이첼 베리의 버전이 있습니다.

 

글렌드로낙 15년 리뷰에서 설명한 것처럼

호불호가 갈려서 취향에 따라

위스키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빌리워커가 더 맛있다!

화사하고 밸런스 좋은

레이첼 베리가 더 맛있다!

 

왼쪽이 빌리워커 오른쪽이 레이첼베리(앞에 문구가 다릅니다) 제 술들 입니다 하하

빌리워커 VS 레이첼

 

구도가 나눠지고 있습니다 ㅎㅎ

 

저 같은 경우는 빌리워커 형님의

글렌드로낙 18년이 더 깊이 있고 맛있었습니다.

 

사실은

둘 다 사랑합니다.

 

너무 사랑하지만

저에게 맛있는 만큼 다른 분들에게도

맛있는지..

글렌드로낙 15년과 18년은 너무 구하기가 힘들어요..

특히나 빌리워커형님의 버전은..

진짜 눈에 보이면 줍줍해야 합니다.

 

가격은 계속 오르는데

지금이라도 눈에 보이면 사는 게 가장 싼 건데

보이진 않고..

 

하지만 저는 구할 수 있습니다! 

 

위스키를 접해 보셨거나

요즘 관심이 간다~!라는 분들은

꼭 아니 무조건!!

글렌드로낙 18년!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구매할 수 있으면 무조건 하셔야 하고요 ㅎㅎㅎ

 

그럼 모두

꿀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