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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의 Honey story

[발바닥통증] 족저근막염 증상과 예방

by Woong_Bee 2019. 9. 29.

안녕하세요 Woong_Bee 입니다.
산책이나 나들이 나가셨을 때 혹시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뒤꿈치에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저는 조금만 걸어도 뒤꿈치에 통증을 호소합니다. 특히나 에어처럼 쿠션감이 있는 신발이 아닌, 단화나 슬립온 같은 경우엔 통증이 더욱 심해져 특별한 날이 아닌 경우에는 주로 에어가 있는 신발을 위주로 신습니다. 이러한 통증의 대부분이 족저근막염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족저근막염


발이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집니다.


족저근막이란 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발바닥에 뻗어있는 5개의 두꺼운 섬유 띠입니다.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며 발바닥의 아치를 유지해주어 올바르게 걷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하여 보행 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족저 근막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짐으로 인해서 손상이 되고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성인의 뒤꿈치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발은 우리 몸의 2% 정도 아주 적은 부분을 차지하는 신체부위입니다. 하지만 2%의 작은 발이 나머지 98%의 몸무게를 지탱하기 때문에 우리 신체부위 중에서 가장 큰 부담을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발에 문제가 생겨 신체 지탱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단순히 발 자체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전신 관절에 불균형을 가져와 전신에 걸친 관절에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뒤꿈치 쪽이 손상될 경우엔 충격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무릎이나 고관절, 골반에 충격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해당 부위에 통증 및 질환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발목 축이 손상되면 자기도 모르게 걸을 때 무게중심이 앞으로 이동하게 되며 이는 거북목과 디스크 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발가락 쪽 축이 손상된다면 고관절 운동 과부하를 받게 되어 허리에 통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발과 발목의 건강이 우리 전신건강을 잡고 있는 축이 되는 겁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우리 발바닥의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을 발바닥 아치라고 합니다. 이 발바닥 아치는 발이 받는 체중을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아치가 손상이 돼 소실되면 체중이 분산되지 못하고 발바닥에 그대로 전해져 결국 발바닥이 버틸 수 없는 충격의 한계치를 넘어서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원인은 잘못된 자세, 노화, 골반 틀어짐 등 이 있습니다. 이게 오랫동안 지속되면 나중엔 유전적이 아니어도 평발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의 경우가 더 잦게 발생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아치의 소실이 발바닥 근육, 인대, 힘줄 등에 지속적인 충격을 가해지면서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평소에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걷거나 서있는 활이 거의 없거나 반대로 너무 많을 때, 아킬레스건이나 종아리 근육의 긴장 또는 단축된 경우 역시 족저근막염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먼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는 순간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한 걷기가 불편해지며 무릎이나 허리에도 만성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발꿈치 또는 발꿈치 옆쪽 통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족저근막염 예방 및 자가치료 방법


첫 번째로 굽이 너무 높은 신발은 자제하며 깔창이 딱딱한 신발보다는 에어가 있는 쿠션감이 있는 신발이 좋고 발볼이 너무 좁은 신발보다는 딱 맞는 신발을 신어주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통증이 있는 경우엔 아치형 모양을 유지해줄 수 있는 아치형 깔창을 깔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 주기적으로 발마사지를 해주거나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게 부담스럽다면 골프공이나 고무공 등을 발바닥 아치에 밑에 밟고 앞뒤로 왔다 갔다 굴려주면서 뻐근한 부위를 자극시켜 혈액순환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아플 수 있지만 스트레칭이 되어 아치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는 의자에 곧게 앉아 한쪽 발바닥을 반대쪽 다리 무릎 위에 올린 후에 손가락으로 천천히 지압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것도 힘드시다면 계단 끝부분에 발가락을 걸치고 바로 섭니다. 단, 뒤로 넘어지거나 발가락이 다치지 않게 주의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발가락으로 몸무게를 지탱하면서 발뒤꿈치를 최대한 높게 들어주어 버팁니다. 20~30초씩 유지해 주면서 주기적으로 해주시면 족저근막이 부드럽게 자극이 되면서 스트레칭이 되어 회복에 좋습니다.

오늘은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 몸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몸이 건물이라고 치면 위층이 부서진다고 건물이 무너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아래층이 부서지면 건물은 와르르 무너지게 될 겁니다. 우리의 몸도 똑같습니다. 가장 아래층이 발인 것입니다. 우리가 보행하거나 설 때 가장 먼저 닿는 곳이 발이고 우리의 몸을 지탱하는 1차적 역할을 하는 것이 발입니다. 이렇듯 발은 우리 몸의 올바른 자세와 정렬, 그리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기준점이면서 시작점인 것입니다. 아무리 패션과 개성이 중요한 시대라고 해도 발 건강에 무리를 주는 행동들은 주의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건강은 돈으로도 살 수 없고 남이 챙겨주지 않습니다.
모두 건강 챙기시고 꿀 행복 하실게요~!